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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갓세븐 잭슨이 '아버지의날'을 맞아 어린시절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잭슨은 아버지에 대해 "어렸을 때 펜싱 연습장에서 누구보다 날 더 혼내고, 더 힘들게 훈련시켰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면 누구보다 더 따뜻하고 귀엽게 다가왔다"면서 "어렸을 때 해주신 많은 좋은 얘기, 그땐 잘 몰랐고 잔소리로 들릴 때도 있었지만 사회 속에 일하기 시작하니 부모님 말씀 다 맞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잔소리 아니라 다 부모님들의 경험이다. 어떤 길 나쁘고 좋은지 잘 아니까, 자식들은 좋은 길만 보내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렇게 살면서 한가지 더 알게 된 건, 이세상 우리를 제일 아끼고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친한 친구나 형, 누나, 동생이 아니라 우리 부모님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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