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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4인조로 변신한 나인뮤지스가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년만에 컴백한 나인뮤지스는 "원래는 더 빠르게 인사를 드릴 수 있었는데, 각자의 활동이 바쁘기도 했고 더 완성도 높은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서 조금 늦어졌다"면서 "늦어진 만큼 빨리 다양한 방송활동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새 앨범 수록곡 '헤이트 미(hate me)'에서 나인뮤지스는 도발적인 안무와 애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새 앨범 소개 시간은 이어졌다. 곧이어 페스츄리처럼 달콤하고 한 겹 한 겹 벗길 때마다 보이는 새로운 사랑에 대해 노래한 '페스츄리'를 열창,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무대에 앞서 멤버 금조는 "기억해는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이다. 초반부에는 서정적으로 시작했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절정으로 치 닫는, 한편의 영화같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기억해'의 킬링파트와 포인트 댄스를 맛보기로 선보여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신곡 '기억해'가 순위차트에서 롱런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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