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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파수꾼' 김영광이 체포된다. 이대로 복수에 빨간불이 켜지는 걸까.
이런 가운데 2일 '파수꾼' 제작진은 장도한이 체포된 채 경찰서 진술실에 있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장도한은 어두운 진술실 안 형사들과 팽팽히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형사들은 장도한의 신분을 들춰내기 위해 압박을 가하는 모습. 이관우(신동욱 분)까지 불러들여 단단히 심문을 하고 있다. 입을 굳게 다문 두 남자의 모습, 특히 형형하게 빛나는 장도한의 눈빛은 형사들과 첨예한 대치를 이루며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과연 장도한의 복수는 이대로 좌절하고 마는 것일까. 벼랑 끝 심문 현장에 선 장도한에게 빠져나갈 구멍은 있을까. '파수꾼' 제작진은 "장도한의 신분을 밝혀내기 위해 압수수색은 물론, 모든 방법이 동원된다. 장도한의 복수가 이대로 무너지고 마는 것일지, 장도한이 위기 속에서 어떤 전략을 세울지 본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이 모여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체포 위기에 처한 장도한의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는 3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파수꾼' 25,2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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