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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김영철 과거 밝혀지나…이준, 사진 확인 '충격'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7-02 21:1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해' 이준이 김영철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가 변한수(김영철)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와 영실(김해숙)은 수진(김서라)이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말에 안도했다. 한수는 "35년 전, 준영이 출생신고하는 순간부터 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우리 애들 생각해서라도 다시는 흔들리지 않겠다"며 신분을 바꾼 과거를 밝히지 않기로 했다. 한수의 결정에 영실은 고마워했다. 영실은 "당신이 중희(이준)에 대한 죄책감이 크다는 것 안다"며 "모든 사실 알고 나면 중희도 상처가 클 거다. 중희한테 더 잘하자"고 말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중희는 가족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중희는 과거 사진 속 아버지의 낯선 모습과 미국 생활, 엄마와의 기억 모두가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품었다.

복녀(송옥숙)는 규택(강석우)의 졸혼 선언에 쌍심지를 켜고 반대했다. 속앓이하던 복녀는 갑자기 밤에 심장 통증을 호소했고, 정환(류수영)과 혜영(이유리)은 밤잠을 설치고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복녀의 심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복녀는 "정말 심장이 터질 듯이 아팠다"고 호소했지만, 과거 꾀병 전력이 있었던 그의 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그러나 복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온몸의 통증을 호소하며 혜영을 들볶았다.


중희의 열애설에 미영(정소민)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미영은 중희 열애로 받는 스트레스를 먹는 거로 풀며 폭식하기 시작했다. 옥상에서 몰래 먹던 미영은 중희와 마주치자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미영은 "사진 찍히는 건 조심해야 할 거 같다. 열애설 나면 드라마 멜로라인에 방해되기도 하고, 차기작 섭외나 CF에도 별 도움 안 될 거 같다"며 조언했다. 하지만 중희는 "신경 쓸 거 없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미영은 중희가 자신에게 냉정해진 이유가 여자친구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오해, 서운해했다. 또 홧김에 진성준(강다빈)의 데이트 신청을 수락했다.

통증을 호소하던 복녀는 응급실에 실려 갔지만, 꾀병 전력으로 인해 아무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 결국 병원 전화로 혜영에게 전화를 걸었고, 병원에 온 혜영은 복녀가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복녀는 "여자로서 내 인생은 끝장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뒤늦게 찾아온 규택은 자궁 적출 수술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정환과 혜영은 복녀를 대신해 분노했다.

한수에 대한 의구심을 계속 품고 있던 중희는 우연히 한수의 등목을 해주던 중 등에 흉터가 없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한수는 준영(민진웅)에게 물어 한수의 과거 사진을 찾게 됐고, 과거 모습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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