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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예능대부' 이경규가 최근 후배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잇따라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이어 김영철은 "요즘 게스트로 출연하시면서 프로그램이 빵빵 터지고 '시청률의 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제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2개밖에 없다. 자칫 잘못하면 떠내려갈수 있다. 그래서 이것저것 걸쳐서 활동하며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프로그램을 탐방함으로써 장점과 약점을 알아내고 있다. 추후 제 프로그램에 잘 다듬어 내려고 간을 보러 다닌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경규는 지난 2015년 '나를 돌아봐' 프로그램 당시 "게스트 출연은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라는 말을 뒤집은 것에 대해서 "개그맨도 정치인과 같이 어제 오늘 모레한말이 다 달라야 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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