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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우블리' 우효광의 매력이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 오후 11시50분 방송을 시작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중 스타부부 추자현과 우효광의 신혼집과 이들의 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발을 디딘 북경의 신혼집은 남다른 규모와 깔끔하한 인테리어로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집에서 펼쳐지는 한중 스타 부부의 일상은 광고나 드라마를 보는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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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마주보고 식사를 하면서 한국말로 "결혼 좋아"라고 말해 추자현을 감동케하더니, 머리를 넘기며 "공유(스타일)"라고 우겨 그녀를 웃게 만들었다. 애정 표현을 하다가 갑자기 '나 죽고 너 죽고'라고 말하는가하면, 식탁을 치우다 자신도 모르게 나온 방귀에 "편집 안 되냐"고 물어 쉴 새 없이 반전을 선사했다.
첫 등장부터 자신의 감춰진 면모들을 거침없이 꺼내보여준 '대륙남신' 우효광에 힘입어 '너는 내 운명'은 1부 6.4%, 2부 8.4%, 최고 9.9%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전국 평균 1부 5.5%, 2부 7.0%)을 기록하며 단숨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중국을 사로잡은 아내에 이어, 한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러 나선 남편까지. 앞으로 이 매력 넘치는 부부의 활약이 기대된다.
ran61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