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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SBS 새 예능 파일럿 '남사친 여사친'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지난 12일 수요일 밤 방송된 '남사친 여사친' 첫 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정준영&고은아, 김종민&신지, 예지원&허정민&이재윤 세 커플이 리얼 신혼부부를 능가하는 생(生) 허니문 첫날밤을 보내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낭만적인 허니문의 성지' 태국 카오락으로 떠난 남사친-여사친들은 함께 답사를 떠나온 이성친구와 첫날밤을 보내야만 하는 '합방 지령'을 받았다.
'쿨사친' 정준영&고은아는 방 안에 놓인 하나의 침대를 발견하고, 어떻게 자야할지 고민하다 급기야 침대에 선을 그었다. 긴긴 첫날 밤 선을 넘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고군분투했고, 머리카락, 손가락 하나라도 선을 넘으면 거침없이 베개를 들고 직진, 양보 없는 베게싸움을 해 그야말로 전쟁 같은 첫날밤을 보냈다.
또한,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만난 '3사친' 예지원과 허정민, 이재윤은 1년 전 포상휴가로 떠났던 여행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고, 허니문 답사의 첫날밤을 추억토크와 함께 술을 곁들여 농익은 '술사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한편, 사람친구들의 허니문 여행 사전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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