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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놀란 감독이 한스 짐머 음악 감독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놀란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덩케르크' 언론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음악을 통해서 영화의 서스펜스와 강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영화의 스토리는 감성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한스 짐머와 이야기를 할 때 음악에서는 좀더 냉철하고 객관성을 가져가길 바랬다. 서스펜스와 아드레날린을 독려할 수 있는 음악을 원했다"고 덧붙였다.
히어로 장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다크 나이트'를 필두로 '배트맨' 시리즈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신화를 이룩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톰 하디 주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덩케르크는 7월 20일 2D, IMAX 2D, 4DX 버전으로 전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워너브러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