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놀란 감독이 한스 짐머 음악 감독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놀란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덩케르크' 언론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음악을 통해서 영화의 서스펜스와 강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영화의 스토리는 감성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한스 짐머와 이야기를 할 때 음악에서는 좀더 냉철하고 객관성을 가져가길 바랬다. 서스펜스와 아드레날린을 독려할 수 있는 음악을 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덩케르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배경으로, 덩케르크 인근 해안에 고립된 영국군의 극한 생존과 탈출을 그린 영화다.
히어로 장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다크 나이트'를 필두로 '배트맨' 시리즈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신화를 이룩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톰 하디 주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덩케르크는 7월 20일 2D, IMAX 2D, 4DX 버전으로 전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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