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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교묘히 감춰진 '비밀의 숲' 속 진범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된다.
시청자들을 셜록으로 만들고 있는 내부비밀추적극 '비밀의 숲' (연출 안길호 / 극본 이수연 /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미디어). 현재까지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 중 범인은 누구일지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베일에 싸여있던 범인이 정체를 서서히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주 범인이 밝혀진다"고 밝히며, 스포일러가 가능했던 사전제작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숲 속에 감춰져있던 비밀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었던 이유를 살짝 공개했다.
제작진은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촬영장에 최소의 스태프만 출입이 가능했고, 촬영장에 들어올 때는 후드티의 모자를 푹 눌러쓰게 했다"는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하며, "그만큼 스토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많은 공을 들였"고 밝혔다.
여기에 "매회 새롭게 대두되는 용의자 및 단서를 본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추측해보면 극의 흐름을 좀 더 쉽게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비밀의 숲'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꿀팁까지 전했다.
한편 지난 10회 방영분에서는 스폰서 박무성(엄효섭)이 살해당한 후 두 번째 피해자인 김가영(박유나)이 눈을 떴고, 경찰서장 김우균(최병모)이 증거 조작 및 접대 추문으로 직격탄을 맞은 검찰에 성매매 혐의로 소환됐다. 황시목(조승우) 검사를 비롯한 어벤저스 특임팀이 서서히 진실에 다가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살벌한 추리게임을 시작한 이는 누구일지, 더욱 기대를 모으는 '비밀의 숲'. 매주 토, 일 밤 9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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