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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 선두주자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첫번째 공개 통합오디션 '로엔프렌즈 오디션'이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5일 진행된 행사에는 500여 명의 사전 접수자와 더불어 모바일 앱 '멜론 쇼윙' 등 온라인 참가자 450명, 당일 현장 접수자 480여 명 등을 포함해 모두 1300여 명의 지원자가 오디션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로엔프렌즈 오디션'은 이례적으로 유명 기획사들이 함께 오디션을 위해 뭉친데다, 보컬, 댄스, 연기, 싱어송라이터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한자리에서 심사 받을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되면서 오디션 진행 전부터 다양한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이날 오디션은 6개 소속사의 신인 개발 전문 임원 및 실무진과 '언니쓰'의 안무가로 유명한 김규상 퍼포먼스 디렉터 등 총 11명의 전문가 심사위원이 참여해 오디션에 참석한 지원자들의 면면을 살폈다. 심사위원들은 진지하면서도 따스한 눈으로 6시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숨은 원석발굴을 찾아갔다.15일 공개오디션에 현장 지원한 김지혜(17)양은 "'로엔프렌즈 오디션'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중심에 있는 6개 회사의 오디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놓칠 수 없는 기회라 여겼다"며 "지원자들이 많아 긴장했지만 심사위원과 진행 스태프들 편안하고 친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줘 편한 마음으로 오디션을 마칠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오디션 관계자는 "현장 오디션과 함께, 사전에 보내준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과 영상, 음원(싱어송라이터 부문) 등도 함께 전달돼 심사위원들이 보다 종합적으로 지망생들의 끼를 살피고 있다"라며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주신 모든 지원자들의 발걸음, 그리고 참가자들의 진지한 꿈과 뜨거운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첫 번째 공개오디션을 성황리에 마친 '로엔프렌즈 오디션'은 매달 둘째주 토요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스타힐빌딩 사옥에서 오프라인 오디션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