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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냄비받침'을 통해 예능 첫 나들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거침없는 언변과 솔직한 속내로 '국민의당 제보 조작사건'에서부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3인 대통령에 얽힌 사연까지 가감 없이 밝혔다고 전해져 그 수위에 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지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3인의 대통령을 가장 최 측근에서 보좌했던 뒷 이야기들과 함께 '국민의당 제보 조작사건' 발언과 "사과 대신 아침에 사과를 먹었다"고 문자를 남긴 사연 후의 반응까지 돌직구 고백을 이어가 '추미애 홀릭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이경규뿐 아니라 제작진의 큰 환호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향후의 거취와 관련해 이경규가 "서울 시장에 나오신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이냐?"라고 묻자 "관심 없다"며 단호한 한마디로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시키는가 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단일화 불발 사연을 흔들림 없이 밝히는 등 크고 작은 소문들에 대해서 10년 묵은 체증도 내리게 할 사이다 답변을 이어 갔다는 후문이다.
A에서 Z까지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밝혀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정치의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밝힌 추미애 대표의 화끈 입담에 대해 '냄비받침' 제작진은 "추미애 대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시원시원 했고 상상이상으로 여성스러웠다"라고 밝히며 "이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나가도 될까 싶은 것도 거침없이 해주셨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고 싶다"며 특별했던 촬영 후기를 밝혔다.
다사다난했던 정치 뒷이야기가 공개될 추미애 대표의 인터뷰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에서 오는 화요일(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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