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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하백의 신부 2017' 남주혁-정수정-공명의 비밀스런 첫 '3신(神)대담'이 공개돼 묘한 긴장감을 전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백(남주혁 분)-무라(정수정 분)-비렴(공명 분)이 한 자리에 모여 보는 사람까지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수국-천국의 세 신이 신석의 행방을 놓고 각을 세우는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하백-무라-비렴의 첫 3신대담이 오늘 밤 방송되는 6회에서 공개된다. 신석의 묘연한 행방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하백의 모습이 담겨 '신석 회수하기'의 물꼬를 틀 예정"이라며 "특히 하백-무라-비렴의 날 선 대립이 그려지는 만큼 앞으로 세 신 사이에 펼쳐질 사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하백의 신부 2017'은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에 서비스 중인 tvN Asia 채널에서는 1·2화
시청률이 한국 콘텐츠 채널 중 동 시간대 1위를 기록, 해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대만 OTT 플랫폼에서도 괄목할 만한 수치를 기록했다. iQiyi, KKTV, Friday Video, Choco TV에서 방영중인 '하백의 신부 2017'은 모든 플랫폼에서 방영 1주차만에 한국 드라마 평균 회차별 누적 뷰 Top 1·2위를 달리고 있다. 동남아시아 OTT 플랫폼 iFlix에서도 방영 1주차만에 한국 드라마 평균 회차별 누적 뷰 Top 3 안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도깨비'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tvN의 판타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계속되고 있다. 방송 직후 tvN Asia 공식 SNS 계정과 Drama Fever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급격히 올라오고 있다"며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