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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지소울과 유승우가 '고막 남친'다운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특히 DJ 최화정은 평소 지소울의 '멀리 멀리'를 즐겨 듣는다고. 지소울의 노래를 들은 게스트들은 박수를 치며 "여름에 들으니까 너무 좋다. 사람을 멋있게 춤추게 만드는 노래다"고 극찬했다.
이어 유승우가 신곡 '오빠(OPPA)'를 불렀다. 유승우는 어쿠스틱 기타연주에 맞춰 여심을 사로잡는 달달한 목소리로 열창해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한 청취자는 "승우 씨 목소리는 너무 달달하다.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 부른 영상을 보고 반했다"고 말했고, 이에 유승우는 즉석에서 '꺼내 먹어요'를 불러달달함을 배가시켰다.
마지막으로 마인드유(고닥.재희)가 신곡 '사랑해줘요' 무대를 소화했다. 마인드유는 지난 2013년 '하고 싶은 말'로 데뷔한 듀오로, 인디 음악신의 떠오르는 어쿠스틱 샛별이다.
신곡 '사랑해줘요'는 어딘가에 있지만 한 번도 보지 못 했던 혹은 주위에 있을지 모를 내 사랑을 기대하는 남자의 독백. 언제 어디든 좋으니 나에게 마음이 닿기를 기다린다는 가사를 담았다. 고닥과 재희의 감미로운 화음이 스튜디오에 한가득 울려 퍼치며 이날 라이브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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