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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의 민진웅과 이미도 부부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유주는 남편 변준영(민진웅 분)이 준비해 둔 육아용품을 보며 외면했던 순간과 마주했고 자신의 잘못으로 아이를 잃었다는 사실에 점점 더 아픈 마음이 커져갔다. 아이에 대한 뒤늦은 죄책감과 미안함이 몰려온 그녀는 뼈저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리게 만들었다.
오열하는 김유주를 발견한 변준영은 그녀를 달래며 함께 울고 말았고 이런 두 사람의 눈물은 회사생활과 임신, 유산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민진웅(변준영 역)과 이미도는 현대사회 젊은 부부들의 현실을 대변하며 공감을 사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의 열연은 그들의 상황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가족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사랑으로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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