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아중이 대체불가 치명적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대체불가의 배우 김남길과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 연기를 선보이는 김아중의 만남만으로도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의사 가운을 걸치고 흉부외과 전문의 최연경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아중의 비주얼로 시작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지친 듯 한숨을 쉬는 김아중은 클럽에서 온 초대 문자를 받자마자 침울했던 얼굴에 생기가 돌며 돌변한다. 의사 가운을 벗어 던진 김아중은 블랙 시스루 의상으로 치명적인 섹시 매력을 발산한다. 시선을 강탈하는 숨 막히는 미모에 도발적인 눈빛까지 장착하자 시크한 외과여신이 아닌 섹시 클러버의 아우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최연경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혹 그 자체인 김아중을 바라보며 발그레 볼을 밝히는 김남길의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표정 역시 웃음을 자극하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의학남녀 케미와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장르물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종횡무진 오가며 한계 없는 연기변신을 선보여온 김아중은 탁월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최연경의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낸다. 비주얼은 물론 눈빛까지 확 달라지는 김아중의 연기는 짧은 러닝타임의 티저만으로도 신뢰감을 높인다. 특히, 조선에서 온 침술의 달인 허임을 연기할 김남길과 한의학 불신론자에 까칠한 외과여신 최연경으로 분하는 김아중.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차이만큼 달라고 너무 다른 두 사람이 400년의 시간을 뛰어 조선과 서울을 넘나들며 펼치는 에피소드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짜릿한 꿀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명불허전' 제작관계자는 "최연경이 가진 팔색조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살리는 김아중의 연기가 저절로 감탄하게 만든다. 김아중 특유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이전에 본 적 없는 치명적 걸크러쉬 캐릭터가 탄생했다"며 "조선의원 허임과 외과의사 최연경, 달라도 너무 다른 하드캐리 캐릭터가 지루할 틈 없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술가로 불렸던 실존인물 허임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참신한 이야기로 올 여름 시청자를 찾는다. 가까이 하기에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의학남녀의 좌충우돌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토, 일요일 밤 9시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