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JTBC의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6.7%)으로, 9개월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선호도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 '썰전'은 2015년 한때 침체기를 겪다가 2016년 1월 새로운 패널 전원책-유시민 합류 후 다시 10위권 내 들며 순항, 작년 말 탄핵·대선 정국을 맞아 예능형 시사 프로그램 최초 3개월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 달 전 전원책 변호사가 하차를 예고했고, 7월 6일 방송된 226회부터 박형준 교수가 후임으로 등장했다. 박형준 교수는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관,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등을 역임해 과거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던 유시민 작가와 비슷한 장관'급' 이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아는 형님'(JTBC, 3.4%)이 4위, '신서유기4'(tvN, 3.1%)가 5위, '나는 자연인이다'(MBN, 2.9%)가 6위,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2.6%)가 7위, '미운 우리 새끼'(SBS, 2.4%)와 KBS1 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4%)가 공동 8위, JTBC 새 예능 '효리네 민박'(2.2%)과 KBS2 일일극 '이름 없는 여자'(2.2%)가 공동 10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