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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탄탄한 OCN 하반기 라인업이 시청자의 기대를 모은다. 장르물 명가 OCN이 8월 5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구해줘'에 이어 '블랙' '나쁜녀석들2'까지 하반기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 것.
오는 8월 5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 시퀀스)가 사이비 종교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신선하고 충격적인 소재로 인해 올 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가운데, '구해줘' 후속작으로 '블랙'과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편성과 캐스팅을 마치고 각각 10월과 12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OCN의 하반기 황금 라인업이 장르물 마니아들의 관심과 기대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3연타 대박'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
'구해줘' 후속으로는 죽음을 지키려는 저승사자와 죽음을 보는 여자의 이야기 '블랙'이 방송된다. '블랙'은 형사에게 빙의한 까칠한 저승사자 블랙과 죽음의 그림자를 볼 수 있는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OCN '보이스'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신의 선물-14일'의 최란 작가가 대본을 맡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승헌, 고아라, 김동준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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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OCN의 하반기 행보에 시청자들은 기대감과 환호를 동시에 보내고 있다. OCN은 2017년 웰메이드 장르물을 연달아 편성, 주말 밤마다 색다른 스릴을 안기며 '오.드'(OCN 드라마)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OCN 측은 "2017년 상반기에 '보이스'와 '터널'로 장르물에 목마른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했다면, 하반기에는 최대 기대작 '구해줘'와 '블랙'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를 통해 더욱 신선하고 새로운 재미를 안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해줘'의 1회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30초에 걸친 예고편에는 사이비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의 종교 의식과 더불어 음습하고 어두운 빗길에서 처음 만난 임상미(서예지 분) 가족과 '촌놈 4인방'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구해줘' 1회 예고편은 네이버와 '구해줘'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해줘'는 8월 5일(토)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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