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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Mnet 'Wanna One GO(워너원고)'가 데뷔를 확정 지은 Wanna One(워너원)의 일상과 특별한 휴일을 밀착 취재, 멤버들의 매력과 멤버들 간의 케미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멤버들은 앞으로 생활하게 될 방을 정하기 위해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순서대로 자기가 원하는 방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 결과, 라이관린, 박우진, 황민현, 김재환, 박지훈이 같은 방을, 옹성우, 윤지성, 강다니엘이 같은 방을, 하성운, 이대휘, 배진영이 같은 방을 사용하게 됐다.
또 한 팀이 된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직접 차로 드라이브를 하며 맛집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듬직하고도 순둥한 매력인 '멍뭉미'를 뽐내며 신나는 기분과 오랜만에 누려보는 자유를 만끽했다.
뗄래야 뗄 수 없는 조합, 김재환과 황민현도 짝꿍이 되어 숙소에 남아 깜짝 손님을 맞이하게 됐다. 깔끔한 성격인 황민현은 정리가 서툰 김재환을 데리고 청소 강의에 나섰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룰 때문에 애써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이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후반부에는 '프로듀스101'에서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유선호가 두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또 다른 누군가가 곧 숙소를 방문할 것임을 밝혀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박지훈, 라이관린의 조합도 신선했다. 두 사람은 '프로듀스101' 마지막 회에서 박지훈이 라이관린에게 볼 뽀뽀를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화기애애한 시간도 잠시, 두 사람이 휴일을 보내게 된 곳이 군 부대로 밝혀지며 '멘붕'에 빠져, 과연 앞으로 두 사람은 어떤 일을 겪게 될 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일하게 세 사람이 한 조가 된 하성운, 윤지성, 박우진은 해외 여행이라도 떠나게 될까 들떴던 기분도 잠시, 하성운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밭에 도착해 일손을 돕게 됐다. 세 사람은 휴일에도 일을 하게 된 실망감에 좌절했지만, 곧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작물을 뽑아내는 작업에 돌입, 빠르게 적응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팬들이 직접 정한 Wanna One의 첫 타이틀곡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Wanna One의 데뷔곡은 청량미가 돋보이는 '에너제틱(Energetic)'으로 정해졌다.
방송 말미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과 오는 7일(월)에 열리는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에 대한 현장 공개를 예고하여 기대감이 한 층 높아진 가운데, 'Wanna One GO' 2화는 오는 10일(목)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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