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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개봉 닷새만에 4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4~6일 1906개관에서 2만5478회 상영, 292만4785명이 봐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넘겼다(436만1954명). 이 기간 매출액은 241억1300만원(누적 매출액 346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3.7%였다.
'택시운전사'는 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45.5%의 예매 율을 기록하는 등 흥행세가 꺾이질 않아 전날 기준 171만4859명 차로 앞서가는 '군함도'를 조만간 따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서울 택시 기사가 독일에서 온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가 택시 기사 '만섭'을 연기했고,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는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맡았다. 유해진·류준열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영화다'(2008) '의형제'(2010) '고지전'(2011) 등을 만든 장훈 감독이 연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