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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PD "1회 1짠내 1웃음, '단짠드라마' 지킬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8-08 10:3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 백수찬PD가 연출 의도를 밝혔다.

'다시 만난 세계'는 12년 전 의문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던 성해성(여진구)이 살아 돌아와 첫사랑인 정정원(이연희), 그리고 동생과 친구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회마다 살인범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성해성 정정원 차민준(안재현)의 삼각 로맨스, 짠내나는 가족들의 생활고와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등 여러가지 포인트를 버무려 '단짠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백수찬감독은 "이희명 작가님과 같이 작품을 하면서 장르물이라고 무겁게 풀어가거나 또는 사건위주로만 진행하지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견이 일치했다. 지난해 '미녀 공심이'때도 그랬듯이 우리 드라마의 목표는 인간에 대한 따뜻함이다. 한 회에 시청자분들이 웃을 수 있는 장면 한번, 눈물지을 수 있는 장면 한번은 꼭 등장시키려 했고, 앞으로도 이는 꼭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감독님 말처럼 우리 드라마는 눈물을 쏙 뺄 정도로 울렸다가 웃기는 장면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그리고 이번 주 수요일 방송분에서도 이런 내용이 공개가 될텐데, 과연 해성을 둘러싸고 어떤 사건이 펼쳐지면서 '단짠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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