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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서번트 성호를 부탁해'가 화제다.
6일,
SBS스페셜 '서번트 성호를 부탁해' 1부가 방송됐다. '서번트 성호를 부탁해' 편은 SBS스페셜이 무려 9년간 준비한 대작으로, 은성호 씨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2부 예고에서는 건기 씨가 '나는 내가 알아서 잘 살거야' 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나왔다. 가족들에 대한 건기 씨의 불만이 폭발한 것인지, 그리고 성호 씨 가족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번트 성호를 부탁해' 1부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둘째도 사랑이 필요한 것 같다', '아무도 둘째를 욕할 수 없다', '동생의 입장이 백 번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동생 건기 씨에게 안타까움을 보였다. 또한, '영화 한 편 본 느낌이다', '근래 본 다큐멘터리 중 가장 가슴 아프다', '많은 것이 느껴진다'라며 SBS스페셜에 대해 찬사와 호평을 남겼다.
SBS스페셜의 박상욱 CP는 "이번 '서번트 성호를 부탁해'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우리 인생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우리가 성호 씨 가족과 같은 운명에 처했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또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이 될지를 고민하며 감상해주기를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13일 방송되는 2부에서는 엄마와 성호 씨, 건기 씨 등 각 인물들의 감정이 더 세밀하게 드러날 것이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
SBS스페셜 '서번트 성호를 부탁해' 2부는 오는 8월 13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