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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송혜교가 또 한번 의미있는 선행으로 모두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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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에는 독립기념관에 점자 안내책 발간을 후원했고 2013년 8월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에 부조작품을 기증했다. 2013년 10월에는 안중근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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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남몰래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팬클럽과 소속사와 함께 보육원 후원활동도 하고 있고, 2015년 군 복무 중에도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금을 냈다. 2016년에는 서울 팬미팅과 중국 예능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고, 중국 팬미팅 수익 일부도 기부금으로 내놨다.
송중기 또한 남다른 역사 의식을 보여왔다.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일본 도쿄의 한 식당에서 '기무치'라고 말하는 종업원에게 '김치'라고 발음을 정정해줬고,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를 했다. 이에 송중기의 국내외 팬들은 영화 '군함도' 개봉을 기념하며 나눔의 집과 민족 문제 연구소에 총 1700만 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화답,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라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톱스타 커플인 만큼, 팬들은 이들의 결혼을 더욱 축복하는 분위기다. 혼자 하기도 어려운 일을 함께 해 나가는 선남선녀의 만남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애국 스타 커플로서 이들이 보여줄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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