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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믿고 보는 임시완은 흥행 보증 수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임시완은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 아역을 맡아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배우 데뷔작인 '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40%가 넘는 메가 히트작이었던데다 첫 연기 도전에서 '허염 앓이'를 만들어냈을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탓에 임시완은 순식간에 연기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임시완은 또 한번 대박을 냈다. 바로 tvN '미생'에서 장그래 역을 맡아 '장그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것. 임시완은 스펙도 없는 낙하산에 소심한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 빠른 판단력과 결단력을 가진 장그래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활약에 '미생'은 2014년 tvN 최고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인정받았고, 최고 시청률 10.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tvN 드라마는 '믿고보는 드라마'로 인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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