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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입술보다 더더 짜릿하다! 이것이 바로 '오감 전율'"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이연희는 과거 여진구의 죽음에 대한 자책감으로 고통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극중 정원(이연희)은 레스토랑을 찾은 동창이 고등학교 시절 해성(여진구)의 사고와 죽음이 정원과 관계있다는 내용에 대해 말하는 걸 듣게 됐던 터. 12년 만에 돌아온 해성으로 인해 잊고 있던 과거의 사건이 상기되면서 정원은 괴로움을 토해내는가 하면, 레스토랑에 취직한 해성을 일부러 피해 다니는 등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또한 여진구와 이연희는 스태프들이 최적의 카메라 위치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가운데서도 오로지 감정선에 몰입, 캐릭터에만 집중했다. 두 사람은 소곤소곤 담소를 나누다가도 큐사인과 동시에 깊고 깊은 눈빛 교차 끝에 이어지는 '코끝 키스'까지 고조되는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 현장을 일순 정적에 휩싸이게 했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와 이연희는 기존 로맨스에 등장했던 인물보다 감정의 진폭이 상당히 큰 캐릭터인 해성과 정원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도 대화와 의견 조율을 통해 더욱 퀄리티 높은 장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두 사람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16일(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 17, 18회 분은 1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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