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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연예인 직거래 체험기를 담은 히트 웹예능 '개이득'이 TV판 정규물이 되어 시즌2로 돌아온다.
'개이득2'는 웹 콘텐츠 제작사와 방송사의 공동제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개이득'이 JTBC2(대표 조인원)에 편성되며 전파를 탄 이후 양사가 함께 후속작을 논의한 결과다. 제작사 모모콘은 "이번 개이득2 공동제작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웹 콘텐츠 제작사와 방송사가 함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개이득2'는 30분 분량의 12회로 구성되며 각 15분씩 1명의 연예인이 직접 자신의 앨범이나 물건을 구매하는 직거래에 변장 후 참여한다.
한편 '개이득2'를 기획한 JTBC플러스 강주연 엔터트렌드채널본부장은 "웹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개이득' 편성으로 웹뿐 아니라 TV에서도 인기를 검증했고 디지털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외부 창작자들과 연계해 새로운 콘텐트를 선보이는 채널의 성격과도 부합했다"며 시즌2 기획 이유를 밝혔다. 또 "상상도 못했던 연예인과 변심한 팬의 개이득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H.O.T. 멤버 토니와 이재원을 시작으로 김흥국, 선미 등 다양한 스타의 예측 불가한 직거래 체험기 '개이득2'는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웹 버전으로 네이버 TV 등 MOMO X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29일 먼저 공개되며, TV용 풀 버전은 30일 밤 9시 30분 JTB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