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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병헌과 김윤석이 "실제 역사를 제대로 고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석은 "'전우치'(09, 최동훈 감독) 때도 사극이었지만 정통 사극은 처음이다. '남한산성'은 굴욕적인 역사이지 않나?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건드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존재한 두 인물이 펼치는 이야기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자신했다.
한편,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이 가세했고 '수상한 그녀' '도가니' '마이 파더'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말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