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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최근 영화 '리얼'의 송유화 캐릭터에 푹 빠져있던 설리가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실제 성격과 스물넷 인생 중 후회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설리는 최근 그라치아가 공개한 풀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해 "직설화법 탓에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친한 사람들은 '제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오해가 생겨 억울할 때가 생겨도 일일이 변명하는 성격이 못된다"고 말했다.
친구들을 사귀는데도 용감하다. 설리는 "'나를 알면 싫어하지 않을거야'라는 자신감과 지금 친구를 안 만들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으로 '나랑 친구할래?'라고 다가선다"며 "스물넷 인생 중 후회하는 부분은 대학이다. 원래 대학이 가고 싶었는데 못갔다. 나중에라도 대학에 꼭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설리는 가수 활동과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기간에 2013년 대입을 포기했다. 바쁜 스케줄로 대입 준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이유다. 당시 연예인들의 특례 입학과 유령대학생 논란 속에 톱 아이돌들의 잇따른 대학 포기 선언이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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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얼'을 끝낸 설리는 현재 드라마와 영화 모두를 열어두고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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