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고전문학 '흥부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흥부'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18일 전격 크랭크업했다.
한편,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배우들은 남다른 감회를 함께 나눴다.
먼저, 정우는 "처음으로 사극이라는 장르에 도전했기에 더욱더 설레고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함께 했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낀 현장이었고 큰 사고 없이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주혁은 "'흥부'는 오랜만의 사극으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촬영하는 재미가 있었다. 전작들과는 결이 다른 백성을 돕는 지혜로운 양반 '조혁' 역을 맡아 어떻게 연기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재해석된 '흥부'로 관객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저 역시 기대가 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조근현 감독은 "새롭게 재해석한 특별한 이 작품에 참여한 최고의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깊은 애정을 느꼈고, 큰 영광이었다."라며 현장에서 동고동락한 배우와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