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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의 유이가 60분이 10분처럼 느껴질 만큼 거침없는 연기 신공을 펼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매회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유이는 극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매 순간 캐릭터의 감정에 완벽히 이입하며 집중도를 높여주기도. 작품 속 '똘벤져스 4'에서 허당미 넘치는 동네 여신으로 큰 웃음을, 봉필과의 핑크빛 로맨스를 그려낼 땐 기분 좋은 떨림을,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땐 애절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동요하며 진한 감정 연기를 펼쳤기 때문. 이렇듯 작품 속 분위기와 캐릭터에 안성맞춤인 연기로 뜨거운 호평 세례를 이끌고 있다.
한편, 유이의 하드캐리로 한층 더 빛나고 있는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 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 어드벤쳐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