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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영희의 정체는 옥주현이었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몽고반점 사장님 칭기즈칸'과 '감성충만 중2병 청개구리 왕자'의 대결이었다. 칭기즈칸은 들국화의 '제발'을 골라 역대급 허스키보이스를 발산했지만, '이밤의 끝을잡고'를 선곡한 R&B 보컬 청개구리를 넘지 못했다. 칭기즈칸은 원투 송호범이었다. 송호범은 "두 아들에게 아빠의 직업과 노래 실력을 알려주고 싶었다"면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복면가왕에 꼭 나와서 무대를 즐기시라"고 권했다.
조장혁은 "참 대단한 셰프다. 파워 리듬 호흡 고음을 잘 섞은 천하일미다. 연습량이 보인다"고 박수를 보냈다. 박상민은 "고음이 올라갈수록 얇아지는데, 가왕님은 알맹이가 확실히 있다"며 혀를 내둘렀고, 유승우는 "퍼포먼스가 있는 노래를 목소리 하나로 이끄는게 대단했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김구라는 "대중적인 노래는 아닌 것 같은데, 퍼포먼스에 빠져들었다. 대단한 자신감"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B1A4 진영도 "큐트와 섹시가 공존하는 무대였다. 파워풀한 고음 속에 앙증맞은 제스처가 돋보였다"면서 "두 분이 다 가왕 같아서 잘 어울리더라"며 웃었다. 박지선은 "안전빵이 아닌 도전적인 무대를 선보인 게 멋졌다"고 감탄했다.
투표 결과 청개구리왕자가 영희를 57-42로 꺾고 새로운 63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청개구리왕자는 "가왕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영희의 정체는 옥주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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