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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공명이 연기자로서의 자신을 돌아봤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공명은 솔직하고 차분하게 스물 넷 청춘과 연기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하백의 신부에서 연기한 '비렴'에 대해서 그는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젊고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줬는데, 실제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편했다. 비렴도 '신'이라는 생소한 부분만 제외하면 내면에 순수함과 자유로움이 크게 자리잡은 인물이란 점에서 내 모습과 크게 다른 것 같진 않았다"라고 회고했다.
또한 연기자로 활동해온 지난 5년의 시간을 통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는 공명은 "일에 대한 믿음이 일상을 살아가는 공명 혹은 김동현이라는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무엇보다 내가 모르는 나와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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