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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수목극 '병원선'이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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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혁은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났을 때 너무 나를 예뻐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인연을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 모범적이고 따뜻한 성격을 갖고 있지만 의사로서 냉정한 판단을 내릴 때도 있고 아픔을 이겨나가는 모습들이 그동안의 학생 역할과는 다를 것"이라며 "그런 부분(연기돌의 주연 캐스팅 비판 여론)에 대해 생각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2010년 부터 작품을 했는데 요즘 많은 아이돌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력으로 보여주고 캐스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선택을 하신 분의 의사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믿고 봐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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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색안경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못하면 당연히 비난이 나올 것이고 잘하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니까 내가 알아서 잘 소화하면 큰 문제는 안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메디컬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연기돌을 대거 섭외한 '병원선'의 선택은 과연 옳았을까. '병원선'은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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