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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는형님' 김영철과 서장훈의 하드 캐리가 돋보였다.
김영철도 강호동을 격하게 내조했다. 유준상이 다리 찢기로 부장 민경훈을 흡족하게 만들자 지지 않고 앞에 나서서 다리를 찢었다.
특히 김영철은 노래 퀴즈 '쏭스타그램'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문제가 나오기도 전에 무섭게 정답을 외치며, 오답에 개의치 않고 신명 나게 노래를 불러댄 것. 김영철의 폭주에 참다못한 강호동은 괴성을 지르며 울분을 토해내 폭소케 했다. 그러나 김영철은 굴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노래에 화음까지 넣으며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결국 강호동은 "행복해서 죽고 싶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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