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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절대악' 문성근이 유일한 약점 아내 김호정으로 인해 처음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구태원은 철저한 덫을 설계해 세 사람을 곤경에 빠뜨렸고, 이들과의 전쟁에서 완벽한 승기를 잡은 듯했는데, 오늘(4일) 밤 아내 서연희(김호정 분)의 위독한 병세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구태원은 힘겨워하는 아내를 보며 당장에 무너질 것 같은 표정을 짓다가도, 어떠한 선택도 쉽게 내릴 수 없어 괴로움에 빠진 얼굴이다.
오늘(4일) 방송될 '조작' 25, 26회에서 구태원은 계획했던 나머지 공격들을 차례로 거행하며 한무영, 이석민, 권소라를 더욱 깊은 수렁에 빠뜨린다. 그러면서도 남강명과 비선조직 컴퍼니의 진짜 계획에 대해 의심을 거두지 못하던 구태원은 조영기(류승수 분)와 또 한 번 마찰을 빚는데, 조영기는 서연희의 이식 수술을 빌미 삼아 은근한 압박을 가하며 구태원을 갈등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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