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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끼줍쇼' 케이윌과 소유가 한 끼에 성공했다.
이어 규동형제와 케이윌, 소유는 진부 오일장을 찾았다. 오일장에서도 케이윌의 굴욕은 계속됐다. 한 시민은 케이윌을 보자마자 "우리 대성 씨 오셨네"라고 반가움을 표현했고, 당황한 케이윌은 "대성 씨 아니고 케이윌"이라고 설명했다. 또 케이윌은 떠나는 순간까지도 시민을 향해 자신의 이름을 크게 외치는 데뷔 11년 차의 처절한 홍보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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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씨 탓에 더 지친 발걸음을 옮기던 강호동과 소유는 동심이 느껴지는 파란 집 앞에 섰다. 두 사람은 아이들을 향한 부모님의 배려와 사랑이 문 앞에서부터 가득 묻어나는 집에서 마침내 한 끼에 성공, 오일장에서 사 온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 저녁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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