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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 대응 방안과 관련한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조선 역사 배울 때, '주화파'와 '척사파'가 밤새 싸우는 것들을 많이 봤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로 봤을 때, (갈등은) 숙명으로 받아 들여야 되는 거지요" 라고 두 사람의 날 선 공방을 정리 하려고 했다.
유시민은 "그렇다. 병자호란 때도 '죽기를 각오하고 끝까지 싸워야 된다' 파와 '청나라의 체면을 적당히 세워주고 살아남자'는 파가 엇갈렸다"라며 당시 우리나라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구라 유시민 박형준이 함께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