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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돌의 드라마 진출은 오래 전부터 시작됐지만, 요즘은 연기돌의 활동이 더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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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는 임시완과 임윤아를 주연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임시완과 임윤아 모두 깊이 있는 감성 연기로 극을 이끌고 있다. '학교 2017'의 김세정은 첫 연기도전에 합격점을 받았고, 다솜은 사상을 뛰어넘는 표독스러운 악녀 연기로 드라마에 감칠맛을 더한다. '맨홀'의 김재중은 원맨쇼에 가까운 코믹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고, 유이는 찰떡 호흡으로 그를 서포트 한다. 덮어놓고 이들을 탓하기에는 그 연기력이나 표현력이 '발연기 배우'들의 것을 월등히 뛰어넘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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