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정정아의 '훈남' 남편이 '자기야-백년손님'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방송에서는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해 '7전 8기'의 끈질긴 프러포즈 끝에 결혼에 성공한 박준석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식 일주일 전 남편이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아 이틀 전에 수술을 하고 식을 올려야 했던 정정아의 우여곡절 결혼식 에피소드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 날 박준석의 아내 박교이 씨와 정정아의 남편 임흥규 씨는 배우자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스튜디오를 방문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모두 연예인 못지 않은 비주얼로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정정아의 남편은 허리 수술로 여전히 불편한 몸이었지만 아내를 위해서 함께 촬영장을 찾았던 것. "수술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인데 이 정도면 집에서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성대현의 말에 임홍규 씨는 "요즘 결혼 완성은 '백년손님'에 얼굴 도장 찍는거라고 해서 왔다"는 재치 넘치는 답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