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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김병옥이 영화 캐스팅 불발로 강제 휴식기를 가졌던 안타까운 상황을 전한다.
그는 "'올드 보이' 이후 영화 섭외 전화가 많이 올 거라 예상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1년 반 만에 섭외 전화가 와서 배역을 받고 열심히 유도도 하고 검도도하며 몸을 만들었다. 연극도 다 쉬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6개월 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병옥은 "섭외되고 6개월 넘게 연락이 없어서 수소문해봤더니, 이미 영화를 다 찍었더라. 그래서 본의 아니게 영화를 찍지 못하고 쉬었다. 다음 섭외를 기다리며 주량만 늘어가더라"고 속내를 전했다.
배우 김병옥의 웃픈(?) 캐스팅 비화는 9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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