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인이 양파 같은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서현은 늘 자정이 되면 클럽을 빠져나간다고 해서 웨이터들 사이에서 '신데렐라' 라는 별명으로 통하고, 클럽을 나와서는 금세 짙은 화장을 지우고 평소의 얌전한 옷으로 갈아입은 채 집으로 향하는 등 몸에 밴 듯한 익숙한 행동들로 아찔한 이중생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다인은 극과 극 스타일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의 '최서현'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청순가련형의 단아한 외모로 매혹적인 섹시함까지 소화, 치명적인 반전 매력을 보여준 이다인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다.
이다인이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