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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정상훈이 '키즈카페' 아이들 사랑을 독차지하며 아르바이트 꽃길을 걸었다.
신입 알바들의 첫 손님은 깜찍한 여자아이. 유병재는 볼풀장에 들어간 아이에게 다가가 장난을 쳤다. 하지만 아이는 유병재는 얼굴을 보고 대성통곡했다. 유병재는 "나도 놀랐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인형 탈 타임이 끝나고 두 사람 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대기실에게 잠시 쉬며 이야기를 나눴다. 정상훈은 "오늘 아이들에게 뽀뽀를 100번은 받은 것 같다. 너무 기쁘다. 나쁜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유병재는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찾았다. 늑대, 공룡 연기로 인기가 폭발했다. 아이들도 점점 마음을 열었다.
'쌍둥이 형제'가 키즈카페에 들어섰다. 꼬마 악동들은 블록을 계속 무너뜨렸다. 정상훈은 아이들에게 "고마워요"라며 "너희들은 블록을 부수는 게 일이다. 나는 다시 치우는 게 일이다"며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유병재-정상훈은 일일 아르바이트를 부탁한 청춘을 만나 고민을 들어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유병재는 해외 배낭여행이 꿈이라는 청춘에게 "배낭을 하나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정상훈은 "계획한 건 일단 해봐라. 선 행동 후 책임이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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