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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12일 녹화를 마쳤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하며 '세 번째 나얼'로 얼굴을 알린 멜로망스 김민석은 "발성과 가치관 모두 나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고 폴킴은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끼친 가수로 이소라를 꼽으며 자신의 군복무 시절 바이블과 같았던 이소라의 'Track 9'을 선보였다. 이어 멜로망스의 정동환은 동요부터 트로트, 가요까지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피아노 연주를 공개하며 뮤지션들 사이에서 소문난 피아노 실력자로서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동환은 "대학 동기들 중 가장 잘 하는 사람으로 여자는 이진아, 남자는 내가 꼽혔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팀은 특별 콜라보 무대로 아이유의 '밤편지'를 선곡, 제법 서늘해진 초가을 밤에 잘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멜로망스X폴킴, 선우정아X치즈, 잔나비X위아더나잇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16일 토요일 밤 12시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