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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손지창이 장모가 터뜨린 107억 잭팟부터 아내 오연수의 실제 성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오연수 씨는 남자들의 로망 아니냐. 그런 분과 살아보니까 어떻냐"라며 물었다. 이에 손지창은 "오연수 씨를 잘 아시는 분들은 저보고 대단하다고 한다. 아내는 어떨 때 보면 정말 남자같다"면서 오연수의 남자다운 면에 대해 폭로, 그 예로 오연수가 설거지를 대충 한다며, 아이들도 아빠의 설거지를 한 수 위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지창은 화제가 된 라스베이거스 잭팟의 비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가족 여행지로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추천받아 그 곳으로 떠났다는 손지창은 "장모님은 슬롯머신 같은 걸 모르신다. 수중에 3불 있었는데 잭팟이 터진 거다. 장모님이 '나 저거 됐어'라고 하시기에 2000불 정도가 터졌나 싶었다. 그런데 직원들이 주변에 바리게이트를 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손지창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 잭팟 당첨금액은 무려 947만불(약 107억원)이었다고.
이외에도 손지창은 사유리 부모님을 모시는 이상민의 모습을 지켜보며 이상민이 다시 진정한 사랑을 찾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그는 "서장훈도 그렇고 이상민도 그렇고 빨리 이 친구들이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다른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 너무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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