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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보아의 스크린 첫 단독 주연작인 로맨스 영화 '가을 우체국'(임왕태 감독, BPM엔터테인먼트 제작)이 내달 19일 개봉한다.
권보아와 애틋한 로맨스 앙상블을 펼칠 남주 준 역에는 독립영화 출신의 전도유망한 기대주에서 2017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학주가 역을 맡아 때론 반항적이고 때론 낭만적인 '권보아의 남자'로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칠 예정. 이 외에도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오광록은 수련의 추억 속에 늘 자리잡은 그리운 아빠 역으로 분해 관객들의 마음을 시큰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10월 19일 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가을 우체국' 메인 포스터.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에는 펜을 꼭 붙잡고 편지를 쓰고 있는 권보아는 스물 아홉의 소녀처럼 진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그녀의 심도 깊은 내면 연기에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당신을 만난 계절, 사랑에 물들다'라는 카피는, 사랑이 더욱 짙어지는 계절 가을, 관객들의 가슴을 두드릴 아름다운 감성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가을 우체국' 메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