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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구찌(Gucci)는 거듭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한층 젊어지고 과감해졌다. 그에 따라 구찌를 사랑하는 스타들 또한 더욱 매력적인 얼굴로 변해간다. 그 반증이 이번 밀란 패션위크를 통해 열린 구찌(Gucci)의 2018년 봄/ 여름 컬렉션 쇼. 다코타 존슨(Dakota Johnson,), 에이셉 라키(A$AP Rocky) 등 전 세계 영 패션 제너레이션은 각자의 방식으로 구찌 스타일을 소화해내며 눈길을 잡아끌었고 마음마저 설레게 한 건 바로 한국과 일본의 두 '완소남', 박서준 그리고 사카구치 켄다로(Sakaguchi Kentar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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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국가대표 박서준. 그는 구찌의 초대를 받아 20일(현지시각) 구찌(Gucci)의 2018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 구찌와는 공식적으로 첫 인연이 닿은 그의 힘 준 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루 노치 라펠 재킷, 구찌와 코코 카피탄(Coco Capitan) 로고 티셔츠, 그레이 울 팬츠와 독특한 컷아웃 디테일의 블랙 가죽 브로그 슈즈 등 Gucci Mens 2017의 의상들을 착용했다. 그만의 방식도 더해졌다. 크리스탈 실버, 골드 링의 액세서리와 레트로 무드의 옐로 컬러 렌즈 선글라스를 함께 더해 과감하고 재미있으나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는 포멀 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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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풍경의 스타일도 매력적이지만 사실 박서준과 사카구치 켄다로는 느슨하고 나른한 스타일로 많은 여성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일상 속 그들의 스타일은 티셔츠, 슬랙스 팬츠 등의 아이템에 컬이 들어간 헤어스타일 등으로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낸다. 눈웃음과 자연스러운 미소는 최고의 액세서리. 친근했다가 또 섹시했다가. 자국과 글로벌 무대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이 두 남자에게 어찌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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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