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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이탈리아에서 "바다나 해외에서 죽을 것 같다"고 토로하며 신세한탄을 했다.
오는 10월 9일 방송되는 KBS 추석 파일럿 '하룻밤만 재워줘'는 이상민과 김종민이 이탈리아 현지인들에게 '하룻밤' 숙박을 부탁하는 본격 동침요청(?) 버라이어티다.
이들은 이탈리아에 오전 9시 30분에 도착해서 시차 적응도 못한 채 12시간을 걷는 중이라 체력이 바닥을 쳤던 상황. 김종민은 '우리에게 왜 이러는 거냐'며 넋두리를 했고 이상민은 '인생의 고난'이 찾아왔다며 한탄을 했다.
또한 이상민은 자신이 출연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힘들었던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뱃고동이 갔더니 이어서 또 XX같은 프로그램이 하나 왔다'며 울부짖었다. 이어 '난 바다에서 죽던가, 해외에서 죽던가. 둘 중 하나'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 말을 들은 김종민은 해맑게 "형, (죽지 말고) 살아서 빚 다 갚으셔야죠"라고 엉뚱하게 받아쳐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이상민과 김종민의 순도100% 리얼 여행기와 두 사람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하룻밤만 재워줘'는 오는 10월 9일 월요일 오후 5시 15분 KBS2를 통해 방송되며, 연속 2회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