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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직 황금 연휴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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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는 오후 6시 추석 특집 '줄을 서시오'를 방송한다. '줄을 서시오'는 서울의 맛집을 비롯, 핫플레이스를 MC들이 직접 방문하며 그 맛을 고스란히 느끼고 평하는 프로그램. 이영자 김숙 김준호 김준현 등 평소 연예계에서 먹방 스타로 이름난 이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타 음식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솔직 풍부한 먹방이 기대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발레교습소 백조 클럽(이하 백조클럽)'이 전파를 탄다. '백조클럽'은 발레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서장훈 서정희 김성은 왕지원 성소(우주소녀) 오윤아가 출연진으로 발탁됐는데, 특히 서정희는 프로그램 방송에 앞서 복귀 심경을 담은 편지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SBS는 '자기야-백년손님',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등 대표 예능 프로그램의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이밖에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워너원 완전체가 출격하는 '워너시티'다. '워너시티'는 워너원이 각종 게임을 실행하며 준비된 '예능돌'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이다. '워너시티'는 이미 푹tv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모바일 및 웹 콘텐츠로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TV판에서는 온라인에서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분량이 포함될 예정이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방송은 밤 12시 2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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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는 오후 1시 50분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내보낸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는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 브로커의 활약을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김명민과 고 김영애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120만 관객을 불러모은 대작이다. 이후 오후 10시 25분 '형'을 방송한다. '형'은 원수 같은 두 형제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영화다. 조정석과 도경수(엑소 디오)의 훈훈한 브로맨스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MBC는 오후 8시 30분 '부산행'을 준비했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안전 도시 부산까지 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공유 마동석 정유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동, 1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SBS는 오후 8시 35분 '터널'을 방송한다. '터널'은 집으로 가던 중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힌 소시민이 탈출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하정우의 하드캐리가 화제를 모으며 71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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