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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탕웨이가 몸매 비결로 '열일'(열심히 일하다)을 꼽았다.
탕웨이는 최근 고향인 항주를 방문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비결과 출산의 의미, 잦은 생얼 노출 이유와 패션에 대한 남다른 관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최근 얼굴이 작아진 것 같다'는 칭찬에 "요새 그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며 웃음 지었다.'딸에게 항주의 어떤 부분을 공유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항주말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스타들은 언론이나 팬들의 카메라 세례를 피할 수 없다. 탕웨이는 유독 민낯이 자주 찍히는 연예인으로 꼽힌다.
이에대해 탕웨이는 "공항 사진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는다. 나의 패션은 늘 일상적이다. 기능적인 가방 하나 들고 편한 신발을 신는 정도다. 많은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최근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어린 시절에도 늘 같은 옷이여서 선생님께 불려간 적이 있다. 선생님이 '내일은 딴 옷을 입을 수 있느냐'고 묻기도 하셨다"며 "난 사실 마음 가는대로 입는다. 부모님이 모두 화가시다. 나도 예술 감각으로 막 입고 싶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탕웨이는 영화 '만추'로 만난 김태용 감독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딸 썸머를 두고 있다.<사진=대만팬클럽 '탕웨이의 비밀기지'>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