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2nd BIFF] 나카야마 미호 "'러브레터' 18년째 사랑받는 중..놀라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10-13 15:12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가 진행됐다. 배우 문소리와 나카야마 미호가 참석했다.

올해 부산영화제에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등 75개국에서 298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21일 오후 폐막작 대만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부산=김보라 기자boradori@sportschosun.com/2017.10.13/

[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영화 '러브레터'(99, 이와이 Œ지 감독)에 대해 소회를 전했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BIFF Village) 야외무대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가 진행됐다.

부산영화제 오픈토크는 영화와 배역에 관련된 내용은 물론 이에 대한 게스트의 의견을 심도 깊게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올해엔 '여배우는 오늘도'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 받은 배우 겸 감독 문소리와 부산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나비잠'(정재은 감독)의 주연을 맡은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카야마 미호는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줄 몰랐다. 굉장히 화려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러브레터' 영화가 개봉한지 20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나를 보며 '오겡끼데스까?'라고 물어봐 줘서 놀랍다. 실은 대만에서 작년에 상영이 됐고 몰래 보러갔는데 한국에서도 재개봉하면 꼭 보러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월드 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전 세계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부산을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 출신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대만 출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

부산=soulhn1220@sportschosun.com

제대로 찍었다! 프로토 80회차 해외축구 필살픽 1031% 적중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