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마동석과 배우로서 독보적인 특징인 체격과 외모에 대해 설명했다.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 석봉(마동석)·주봉(이동휘)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아희늬)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영화 '부라더'(장유정 감독, 홍필름·수필름 제작). 극중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며 유물발굴에 전 재산을 올인하는 한국사 학원 강사 석봉을 연기하는 마동석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속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
극중 잘생긴 역으로 설정된 동생 주봉 역에 이동휘에 대해 '진짜 잘생겼다'고 묻자 '그런 것 같다. 괜찮은 것 같다. 저보다 나으니까. 저는 외모에 대해서는 포기 했다. 저는 20살 때부터 이 얼굴이다"고 전했다.
이날 마동석은 '체구에서 오는 개그 코드가 반복되는데 부담감과 소비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냐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부담이 안 되고 이렇다기 보다는 또 다른 영화들이 있으니까 그런 영화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한편, '부라더'는 '김종욱 찾기(2010)을 연출했던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조우진, 송영창, 송상은 등이 출연한다. 11월 2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